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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차세대 탄소소재 국제 워크샵 개최

기자 : 손슬라 | 등록일 : 2023-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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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제2회 다기능 나노탄소섬유 국제워크샵(2nd International Workshop on Multi-Functional Nanocarbon Fibers)이 05.15∼05.17 3일에 걸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워크샵은 국내·외 나노탄소섬유 최고 전문가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나노튜브(CNT) 및 그래핀을 활용한 기능성 나노섬유 연구분야에 대해 강연과 토론하는 자리이다. 2018년 스페인 IMDEA materials 연구소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제2회 워크샵을 국내에서 개최하게 됐으며 대한민국 나노탄소섬유분야 국제위상을 보여주는 워크샵이라는 데 의의가 크다. CNT는 가볍고 철보다 100배 뛰어난 강도를 지닌 소재이면서 전기전도도가 구리와 비슷하고 열전도율은 다이아몬드와 같은 수준의 물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차세대 탄소섬유 소재로 주목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을 위한 모빌리티, 배터리분야 핵심소재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국제워크샵에는 CNT 섬유 분야의 석학인 미국 라이스대학의 Matteo Pasquali 교수와 중국 SINANO 연구소 Qingwen Li 교수의 기조강연이 있으며 그래핀 섬유 분야에서는 중국 Zhejiang대학의 Chao Gao교수의 기조강연이 있다. 국내에서는 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를 비롯하여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양대, 카이스트, 부산대, 동국대 등에서 참여하여 전문가 강연이 진행되며 국내 CNT 개발의 선두에 있는 엘지화학, 제이오, 오썸레이 등 관련기업의 발표 및 전시도 이루어진다. KIST 김진상 전북분원장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대한민국의 CNT 생산 및 섬유화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대한민국의 차세대 탄소섬유 및 CNT 관련 산업을 활성화 하는데 KIST가 주도해나겠다”고 다짐을 보여주었다. 국제워크샵 공동 대회장이며 前 한국탄소학회 회장인 이영석 충남대 교수는 “대한민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우위 뿐만 아니라 미래 배터리와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나노탄소 합성 및 섬유 응용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야 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방윤혁 원장도 축사에서 “CNT는 대한민국이 연 4,300톤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중국과 함께 세계 1위 생산을 다투고 있는 소재로서 2030년까지 전기차 등의 수요를 토대로 약 5만톤의 수요가 예측되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분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