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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농악, 혁신과 해결방안 어디까지 왔나

기자 : 손슬라 | 등록일 : 2023-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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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으로 시작된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의 정상화가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평택농악보존회는 직장내 갑질 문제만이 아니라 조직의 폐쇄성, 비민주적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의 문제 제기가 꾸준히 이어져 온 바 있다. 급기야 작년 평택시의회는 보존회 예산 10억원중 81천만원을 삭감해 올해 예산도 파행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232월에는 평택시민재단이 평택농악, 이대로 괜찮은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여 바람직한 해결방안 모색과 지역사회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개선방안으로 보존회 지원 예산과 정책을 냉철하게 평가해 지원조례와 시행규칙 정비 전승지원금 지원 자격을 강화하고 의무를 소홀히 경우 처분사항 추가 전승지원금 지원 규모를 축소하고, 공연비와 전승활동 지원비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한 안성시처럼 전승 중심의 보존회와 공연 위주로 (가칭)평택시립농악단으로 나누어 별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평택시는 현재, 평택시 무형문화재 보존 및 지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무형문화재 관리강화 연구용역을 수행중에 있다. 9월 이후에 나오는 용역 결과에 따라 시행규칙을 개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평택농악은 평택시와 평택시민의 자랑이다. 평택농악에 뿌리를 두고 있는 안성 바우덕이 축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듯이 평택농악의 새로운 혁신과 발전이 절실한 시점이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과 국가 무형문화재 제112호 자랑스런 평택농악이 지난 2년간의 오명을 씻고 새롭게 도약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