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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두 마리 토끼 잡는다’...콜린 벨호의 도전

기자 : 손슬라 | 등록일 : 2022-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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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
콜린 벨호는 자메이카전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자메이카와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자메이카는 최근 개최된 북중미선수권에서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내년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과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 국가대표팀은 지난달 29일 파주NFC로 소집돼 자메이카전 대비에 들어갔다. 이번 경기의 목표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을 앞둔 전력 점검이다. 콜린 벨 감독은 “모든 것의 초점은 내년 월드컵에 맞춰져 있다. 이제 남은 소집은 5번뿐이고 최대한의 성공을 거두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자메이카는 스피드가 빠르고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세계 무대 도전을 앞둔 여자 국가대표팀의 좋은 연습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콜린 벨 감독은 “(자메이카는) 피지컬이 좋고 측면 공격수들이 빠르다. 좋은 평가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월드컵에만 초점을 맞추지는 않는다. 콜린 벨 감독은 이번 소집에 미드필더 천가람(울산과학대)과 센터백 이수인(고려대)을 불렀다. 이들은 지난 FIFA U-20 여자월드컵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새로운 재능’이다. 천가람과 이수인은 부상으로 이번 소집에서 빠진 조소현(토트넘), 이영주(CFF마드리드), 임선주(인천현대제철)를 대신해 팀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콜린 벨 감독은 “두 선수(천가람, 이수인)가 U-20 여자월드컵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어떤 선수인지 직접 보고 싶었다”면서 “스쿼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경쟁적인 분위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천가람과 이수인은 한국여자축구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역이기도 하다. 콜린 벨 감독은 이들의 발탁을 통해 여자월드컵 그 이후의 미래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금 대표팀에 30대 선수가 많기 때문에 미래를 위해 젊고 새로운 재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콜린 벨호는 자메이카전을 통해 ‘월드컵 대비’와 ‘미래 준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신구 조화에 중점을 두고 치러질 이번 자메이카전에서 콜린 벨호가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여자 국가대표팀의 자메이카전은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