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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가덕도 신공항 현장 방문 “공법 논란 얼른 해소해야”

기자 : 손슬라 | 등록일 : 2022-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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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가덕도 신공항 현장 방문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안성민) 의원 연구단체인 가덕도 신공항 추진 연구모임(이하 ‘신공항 연구모임’, 대표 의원 송현준)이 가덕도를 직접 찾아 현안 점검에 나섰다. 신공항 연구모임은 12월 12일 부산시 강서구 소재 대항전망대·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신공항 연구모임이 주관했던 지난 10월 31일 정책간담회 당시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과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 데 이어, 신공항 사업추진 경과와 문제를 살피기 위해 현장 방문을 추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현장 방문은 올해 부산시의회 회기 종료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것이어서 내년 의정활동에서 가덕도 신공항 추진 사업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날 현장 방문 일정은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로 시작돼 정책토론으로 이어졌다. 동양경제연구원 권택우 박사는 착수보고에서 “외국의해상공항 건설 사례를 조사하여 가덕도 신공항이 제대로 된 관문공항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에 필요한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은 플로팅 공법과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를 부산시가 나서서 잠재워야 한다는 의견에 입을 모았다. 부산시가 플로팅 공법을 통한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뒤 전문가 사이에서도 실현 가능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자, 공법을 둘러싼 논란 해소를 위해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한 것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플로팅 공법이 기술적으로 가능할 만큼 선행 연구가 충분하다는 주장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기준에 맞지 않아 국제공항으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이에 신공항 연구모임 대표 송현준 의원(강서구2·행정문화위원회)은 “가덕도 신공항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제 공항으로 쓸 수 없는 공항을 지을 수는 없다”며 “건설 분야 전문가들은 플로팅 공법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공항 전문가들 중에서는 안 된다고 하는 분들도 있다. 플로팅 공법 도입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들을 부산시가 꼼꼼히 점검해 공법 논란을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모임 소속 시의원들 역시 “공법 논란이 이어지느라 부산 시민을 위해 어떤 공항을 지어야 할지 고민할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 염려스럽다”며 “부산시가 공법 논란을 하루빨리 정리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부산시 강희성 공항기획과장은 “공법에 대한 이야기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하나 하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신공항 연구모임은 대표 송현준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부위원장(간사), 행정문화위원회 최영진 위원장과 박희용 의원, 윤리특별위원회 배영숙 위원장과 황석칠 부위원장, 운영위원회 박철중 부위원장,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