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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를 보면 세계정세가 보인다

기자 : 손슬라 | 등록일 : 2021-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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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청은 경제추격연구소(소장 이근)와 공동으로 특허정보를 활용해 산업경쟁력을 파악하는 산업·특허 방법론에 대한 연구 결과를 8월 6일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경제 전환, 강대국들의 기술패권 경쟁 등 첨단기술 기반의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글로벌 산업동향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신속한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이근 소장이 산업·특허 방법론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990년대 삼성은 소니를 먼저 기술적 측면(특허 양과 질)에서 따라잡았고, 2000년대에 시가총액·브랜드가치 등 기업 가치에서 추월했다고 밝혔다. 즉, 기술추격이 시장가치의 추격보다 선행된 것이다. 또한, 화웨이가 최신기술 특허를 획득하는 전략으로 에릭슨을 추월했음을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이 3차 산업혁명과 구분되는 것인지에 대한 논쟁에 있어서는, 4차 산업혁명이 3차 산업혁명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경제추격연구소 이근 소장은 “기술패권경쟁 등으로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특허의 중요성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라며, 연구에서 제시한 산업·특허 방법론은 산업, 특허를 포괄하는 분석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특허청 김지수 특허심사기획국장도 “산업·특허 방법론을 활용하여 국가적으로 중요한 산업분야에 대한 특허분석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산업계와 공유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특허심사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