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송 궁평 지하차도 재해사망자 14명의 유가족을 위한 심리회복상담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일 운영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팀은 1팀 2반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심리회복지원, 소통창구 역할, 시민안전보험료, 재난지원금 등 각종 지원 신청을 받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심리회복지원을 위해 유가족의 요청 시 전담공무원이 면담한 뒤 상담 이용 동의를 받아 충청권트라우마센터로 연계해주고 있으며, 시민안전보험료, 재난지원금 등 각종 지원 신청도 유가족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해 신청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례지원 때부터 연계된 16명의 전담공무원은 유가족과 면담, 전화 등을 통해 심리회복 및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유가족들이 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15일 재해사망자와 유가족 장례지원을 계획하고 16일부터 20일까지 유가족과 전담공무원 16명을 1:1 매칭해 장례절차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