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엘이디(LED) 조명 교체공사에 따른 곰내터널(기장군 정관산업로) 교통통제를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6일까지(12월 3일 제외)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통제는 터널에 설치된 노후 조명을 고효율 엘이디(LED) 조명으로 교체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공은 ㈜태양기술개발이 맡는다.
교통통제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2일까지 하행선(석대→정관) ▲12월 4일부터 16일까지 상행선(정관→석대)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통제일 오후 9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8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곰내터널 상‧하행선 각 2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하며, 통제하지 않는 1개 차로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민순기 부산시 도로계획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터널 내 밝기를 개선함으로써 터널을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겠다”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오니, 교통통제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