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학문화관, 반갑다 체험수학축전!! 코로나가 멈춘 체험수학축전 3년만...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경남지역의 수학축전이 온라인 또는 드리이브 쓰루 방식으로 실시된 체험수학축전이 2019년 이후 3년 만에 직접 학생들을 만난다.
‘더 가까운 수학, 더 즐거운 수학’을 주제로 한, ‘2022. 경남체험수학축전’이 10월 29일 10시부터 17시까지, 창원문성대학교와 양산워터파크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2022. 경남체험수학축전은 창원, 양산에서 이루어지던 축전을 통합하여 창원문성대학교와 양산워터파크에서 같은 날에 운영이 된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축전의 의미를 살리기 위한 주제 공모전에서 수학이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학문임을 알게 되고, 일상생활 문제해결에 수학이 활용됨을 경험하게 된다는 의미를 담은 ‘더 가까운 수학, 더 즐거운 수학’이 축전 주제로 선정됐다.
이번 체험수학축전은 도내 초・중・고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학교수학체험부스 96개(창원 57개, 양산 39개)와 경남수학문화관 및 양산, 진주, 김해 등 각 지역 수학체험센터 부스 외 통계교육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EBS MATH 등 외부기관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자연수와 함께 떠나는 창원수목원과 양산워터파크 매쓰투어, ‘우리가 표현하는 수학’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함께 수학개념을 표현한 사진전시, 수학자와 수학구조물을 연결 짓는 수학구조물 전시, 정사면체로 표현하는 매쓰아트, 경남학생수학탐구페스티벌 우수작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장에서 만나는 체험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메타버스 매쓰투어가 10월 17일부터 진행된다.
체험수학 참가신청은 10월 1일부터 축전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과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로만 신청할 수 있다.
대중강연 프로그램으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학실력, 자기주도학습으로 완성하기’라는 주제로, 학생ㆍ교원 대상으로 ‘왜 수학을 배워야할까’ 라는 주제로 10월 22일 경남수학문화관 1층 수북카페에서 운영된다. 대중강연 신청은 경남수학문화홈페이지를 통해 10월 4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또한 수학을 도구로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한 경남학생수학탐구페스티벌 우수작 전시회도 같이 열린다. 경남학생수학탐구페스티벌은 도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6~7월 예선 46개 팀이 참가했으며, 탐구활동계획서 심사를 거쳐 결선 진출 18개팀(초, 중, 고 각 6개팀)을 선발했다. 결선대회는 초등학생부는 9월 24일, 중학생・고등학생부는 9월 17일에 개최했다. 축전 기간인 10월 29일에는 결선대회 우수작 영상 촬영자료와 보고서 자료를 전시한다.
경남수학문화관 전현수 관장은 “코로나가 멈춘 체험수학축전이 3년만에 다시 실시되어 반갑다”며, “2022. 경남체험수학축전은 직접 보고 만지는 체험을 통해 수학의 재미와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수학의 아름다움과 유용성을 느끼고 수학으로 사고하고 탐구하며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