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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최초 ‘국가 생태관광지역’ 선정
- 백령도 하늬해변(점박이물범 집단서식지)과 진촌리 마을 - 백령주민의 오랜 숙원사업,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시작의 마중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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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백령도 하늬해변(점박이물범 집단서식지)과 진촌리 마을이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
환경부에서는 우수한 생태자원을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보전하면서도 발전 동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생태관광지로 가치 있는 지역을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선정된 지역은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생태보전 활동, 에코촌·생태관광센터 등 시설 설치, 자연환경 해설사 배치, 홈페이지·블로그 홍보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2018년 이후 3년 만에 실시하는 이번 국가 생태관광지역 신규 후보지 공모에 전국 15개소가 신청했는데, 최종 선정대상지는 인천을 포함해 3개소에 불과하다. 지난 2013년 도입된 국가 생태관광지역은 전국 26개소가 지정됐으나, 인천은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에서 이번이 첫 생태관광지역 사례로 탄생됐다.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된‘백령도 하늬해변’과‘진촌리 마을’은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해양보호생물)의 국내 최대 서식지로, 점박이물범은 지난 1940년대에는 약 8천 마리가 서해에 서식했지만, 최근에는 1,500마리로 개체수가 많이 감소했다.
백령도에서는 매년 봄부터 늦가을까지 300여 마리의 점박이물범을 관찰할 수 있는데, ‘하늬해변’에서는 육안으로 생태관광이 가능한 점박이물범 바위 3곳과 인공쉼터 1곳이 있다. 게다가 인천녹색연합, 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백령중고등학교 점박이물범탐구동아리 등 점박이물범에 대한 NGO와 지역주민 주도의 보호활동기반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하늬해변은 백령도에서 번식하는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한반도에서 보기 어려운 신원생대 암석을 볼 수 있는 등 지질·지정학적 가치 등으로 생태관광지역의 조건이 충분하며 남북 관계에 따른 평화이음 생태관광거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백령도 생태관광지역 지정’은 백령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의 해결이자 국민들에게 물범과 백령도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과 자연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생태관광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에 대한 인식 증진과 친환경 생활, 삶의 질을 높여주는 관광 개발 등으로 지역의 가치를 높일 것이다.
인천시는 이번을 계기로 섬지역의 심각한 문제인 미세플라스틱, 쓰레기부터 흔적을 남기지 않는 클린하이킹 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 클린하이킹 운동이란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발생되거나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해 오는 친환경 캠페인
유훈수 인천시 환경국장은“인천은 168개의 섬, 갯벌, 국가지질공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 천혜의 생태가치자원을 가지고 있어 백령도를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시작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향후 생태관광서비스지원 조례 제정 등 생태관광의 저변 확대 및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령도 하늬해변(점박이물범 집단서식지)
2021-05-30
인천시, 신문법 위반 인터넷신문 126곳 행정조치
- 건전한 여론형성, 독자의 권리보호, 사회적 책임 강화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월부터 시 등록 인터넷신문·인터넷뉴스서비스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신문법’을 위반하거나 운영하지 않는 126곳에 대해 자진폐업 53곳, 시정조치 73곳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이뤄진 ‘인터넷신문·인터넷뉴스서비스 실태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무분별하게 난립되어 있는 인터넷신문의 발행 질서 확립과 독자의 권리보호,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으며, 시 등록 320곳 중 ‘신문법’을 위반한 218곳을 대상으로 2회에 걸친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주요 정비사항으로는 ▲홈페이지 운영여부, ▲필요적 게재사항 게재,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및 공개, ▲ 독자적 기사생산 및 지속적인 발행, ▲인터넷뉴스서비스 기사배열 책임자 및 기본방침 공개 등이다.
한편 시정조치 미이행 인터넷신문사 92곳에 대해서는 시정권고 조치를 5월중에 추가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이행하지 않은 신문사는 청문과 심의를 거쳐 등록취소 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일제정비를 바탕으로 관내 인터넷신문사가 법규를 준수하여 신문을 발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시민의 알권리가 보장되는 건전한 여론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2021-05-17
인천 중구, 인천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조성 본격 착수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0일 구청장실에서‘인천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조성’을 위한 디자인 구상 및 기본설계 용역 추진보고회를 열었다
- 인천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조성’ 추진보고회 개최…특화된 도보관광 탐방코스로 육성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10일 구청장실에서‘인천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조성’을 위한 디자인 구상 및 기본설계 용역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1883년 개항 후 유입된 교육, 외교․행정, 경제 및 국내 정신문화 확장에 기여한 종교 등 개항장의 현존 및 소실된 근대역사문화자원을 보전·활용해 특화된 탐방코스를 개발하고 있다. 개항장을 명실상부 도보관광명소로 육성하고자 2020년 4월 용역에 착수한 뒤 이번에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개항장 일원에 대한 자료․문헌 조사를 바탕으로 8개 분야 13명의 전문가(역사․문화 3명, 지역향토사 2명, 문화콘텐츠 1명, 관광마케팅 1명, 종교 3명, 탐방로 1명, 건축도시 1명, 디자인 1명)로 부터 총 25회의 자문을 거쳤다. 이를 통해 확정한 순례길 명칭과 노선, 공공디자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RI(Road Identity) 및 안내사인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인천 개항장 역사문화순례길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2021년 관광특구 활성화사업’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022년까지 8억 5000만 원(국비 4억, 시비 2억, 구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 2021년에는 안내판, 상징사인 등 관광안내체계를 우선 개선하고 2022년에는 탐방교재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관광편의시설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역사문화순례길의 명칭과 RI를 차별화하고 주요 거점마다 스토리도 추가해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약자를 고려한 환경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향후 다양한 테마를 고려해 노선이 확장될 수 있도록 이번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1-05-11
대한민국 최고의 치매 정복, 행복을 꿈꾸는 서구 만든다
- 서구, 민·관 e음 ‘뇌청춘 노후든든’ 추가 업무협약 체결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치매안심센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치매 정복, 행복을 꿈꾸는 서구’ 실현을 위해 지난 10일 8개 유관기관과 서구 민·관 e음 ‘뇌청춘 노후든든’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서구 민·관 e음 ‘뇌청춘 노후든든’ 업무협약은 2019년 11월 전국 최초로 민·관 유관기관이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각각의 역할을 분담하고 상호보완적이고 유기적인 관계를 만들고자 시작됐다.
이번 추가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8개소, 의료기관·단체 9개소, 종교기관 5개소, 사회복지기관·단체 4개소, 노인복지기관·단체 7개소 등 총 33개 기관·단체가 치매예방관리사업에서 협력하게 됐다.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치매예방관리사업 진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33개 업무협약기관을 거점으로 치매조기검진을 활성화해 경도인지장애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치매 이행을 예방하고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발병을 예방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 협약기관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다양한 비대면 사업 방안을 모색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치매예방관리사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5-11
인천교통공사, 탈(脫) 플라스틱 실천 캠페인 ‘GO!GO! 챌린지’ 동참
인천교통공사 정희윤 사장이 10일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 운동 SNS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10일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 운동 SNS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탈(脫) 플라스틱 실천 운동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약속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
서울교통공사 김상범 사장의 지명으로 챌린지를 이어받은 정희윤 사장은 ‘환경 파괴하는 일회용품 사용 안 하고! 지구를 보호하는 다회용품 생활화 하고!’라는 슬로건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공사는 지난 3월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조성을 위해『3無실천 추진확산본부』를 설립했고, 현재 공사 내 일회용품 사용과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사무실 내 분리수거함 비치 및 개인용 쓰레기통 회수를 통해 자원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본사 1층 커피 매장에서는 매장 내 이용 고객에게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테이크 아웃을 원하는 고객은 개인 텀블러를 소지한 경우에만 구매가 가능하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공사는 금년부터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를 조성하여, 3無(1회용품 없는, 자원낭비 없는, 음식물쓰레기 없는)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공사 전 임직원이 앞으로도 이러한 친환경 실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희윤 사장은 ‘고!고!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을 지목했다.
2021-05-10